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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iki - 0224 lyric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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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곤해서 나왔어
분위기 좋더라 내가 없어도

다른 사람이랑 말하는 걸 보니
다 잊어버린 것 같고 뭐

몇 번씩이나 울고 내게 말했던
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

그런 말들을 막 뱉고
넌 가려던 거야 내 곁에서 완전히

버려지는 게 무서워요
내 곁엔 아무도 없다구요
지독히 혼자라는 생각뿐
and then what should i do

사랑은 짧으니까 그거 말고요
우는 나를 불쌍하게 여겨줘요
구원자 행세해 주세요
나는 모른 척 넘어갈 텐데

펭귄이 될게
멀어지지 않게
떨어지지 않게
비가 오지 않게
너에게 날 줄게
아무렇지 않게

외로움이 나의 전부인 것처럼
이렇게 우린 아무 사이가 아닌

그런 사이가 되겠지
차라리 당신이 나를 망쳤으면 해
우리가 꼭 다시 만났으면 해

this is fate
are you falling now?
tonight, tonight, yeah

- cik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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