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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-free (비프리) & hukky shibaseki - 마법의 손 (magic hands) كلمات أغنية

[intro]
사람을 다치게 하고 죽이는 손
아픈 아이를 낳게 하는 엄마의 손
사람의 병을 낫게 하는 의사의 손
우린 모두 가지고 있어 마법의 손

[verse 1]
내 인생은 영화 이건 나의 대본
양아치 사장에게 빼앗겼지 음악과 내 돈
괜찮아, 나는 다시 또 만들어내
전쟁 같은 인생, 내 말은 마치 어뢰
나는 늘 내 자신과 언쟁을 하며
질문을 던지고 또 답을 얻네
대체 나는 언제부터 이렇게 삐뚤어졌을까
애기 때 담벼락 넘다가 땅바닥에 얼굴을 부딪혔어
얼굴에 붕대 감고 다녔더니 애들이 나를 보며 불렀었지
“terminator”, “frankenstein”
학교에서 가장 좋아했던 미술 시간
어렸을 때 내 첫 꿈은 바로 만화가
근데 다한증 땜에 내 손에서는 하루 종일 땀이 나 온 종이가 젖었지
그때 내 첫 꿈은 접었지만 가사는 계속 해서 적었지
내 손이 움직이면 새 앨범이 생겨
죽고 싶었을 때 음악은 내게 줬지 새 생명
그래서 나는 음악의 신에게 했어 맹세
매일마다 드릴게요 예배
[interlude]
모두 두 손을 하늘로
약속해 안 쓰겠다고 함부로
아무리 누가 뭐라고 한데도
이 두 손은 오직 호신용

[verse 2]
아주 어렸을 때 나는 넘어갔었지 미국
거기서 나는 될 뻔 했어 동네북
그래서 나는 항상 내 자신을 보호했어
방에서 혼자 연습했지 jab, jab, left hook과 uppercut
그 이후로는 아무도 날 못 건드렸지
근데 현피 보다 더 무서운 건 현실
만만하게 봤다가 깨져봤지 큰 코
돈이 없어도 내 머릿속은 마치 금고
hukky beat는 내 금고를 터는 도둑
서울역을 갔는데 갑자기 드는 질문
‘왜 대부분의 노숙자들은 남자일까?’
그 사람들은 모르나 봐

[outro]
shout_out to 이용진
나는 할 거야 일용직
그리고 내 두 손으로 지을 거야 나만의 집

- b free 비프리 hukky shibasek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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